드디어 돌이 다가온다.
안올 것 같던 돌이 온다.^^
50센치도 안되던 녀석이 이젠 70센치를 넘고, 기고 서고, 싫고 좋음을 표현한다.
그저 신기할 따름이다.
율군은 1년 사이 많이 변했다.
나도 변했을까?
무엇이 변했을까?
아직은 잘 모르겠지만, 분명 난 많은 것이 달라졌을 것이다.
그리고 앞으로 더 많이 변하겠지?
이 모든 것을 행복으로 여기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.
엄마가 됨으로 인해서 잃어야 하는 것에 너무 미련을 두지 말고.
새로이 얻어지는 것들에 감사해야지.
특히 율이를 가만히 안고 있을 때의 그 평안
아마 앞으로 고단한 몸과 마음에 이보다 더 큰 위로는 없을 거 같다.
그리고 복직을 앞두고 있는 지금, 많은 가사일을 기쁨으로 받아들기로 했다.
정말 가능할까마는..
사랑하는 아들과 신랑을 위해 밥을 짓는 행복..으로 생각해보기로 결심했다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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